추억의 오락실 카드

추억의 오락실 카드

한때 오락실에서 이 종이카드를 쓰는게 유행이였었죠...

어느 순간 다 사라져 버렸지만요....

천원짜리를 주면 주인아저씨가 동전으로 바꿔주었었는데, 어느 순간부터는 카드를 주었었습니다.

이 종이카드가 나왔을땐 이미 나이를 좀 먹었던 터라 그리 큰 흥미는 없었지만, 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기다리는 시간이나 심심할때 동전몇개 가지고 놀려고 했다가 거금(?)의 종이카드를 어쩔수 없이 산 덕에 계획과는 다르게 오랜 시간 무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
이 종이카드의 단점이 하고 싶은 오락이 다른 오락실에 있는 경우, 딱 그것만 몇판 하러 가려면 예전엔 그냥 동전 몇개 들고 다른 오락실에 가서 그 게임만 하면 됐었지만, 종이카드 때문에 그 오락 하나 하기 위해 그 쪽 오락실의 카드도 사야했엇죠...
종이카드인지라 마그네틱이 망가지면 못쓰기도 하고 ... 바지속에 넣고 빨기도 하고 .... 잊어버리기도 하고...


생각해보니 좋은 추억이 아니네요 ^^; ㅋ

없어진게 잘된듯....  ㅋㅋㅋ